(무역스터디) 무역 계약이 성립되는 과정은?

1.     무역계약이 성립되는 과정을 알아보자.

a.     해외시장 조사

기후와 문화, 시장 여건 등을 파악한 다음 판매 지역을 선정, 국내 수입 동향, 시장 수요, 상대국의 산업구조, 기후, 문화 등을 감안해 수입 대상국을 선정함.

b.     거래처 명단 입수

거래처 명부를 조사해 거래처 명단 및 주소 입수, 수입의 경우에는 상대국에서 발행한 카탈로그, 광고잡지를 참고하거나 수입 판매 희망자 명단을 입수함.

c.     회사소개서 발송

d.     품목 문의 및 답신

수입 경우에 제품 카탈로그 또는 가격표를 요청하여 구매할 품목에 대한 정보를 얻음.

e.     신용조사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거래처를 신용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f.      거래 제의

거래 가능 업체로 신용 조사 결과 선정시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함.일반매매거래, 장기거래 제의, 대리점, 판매점 제의 등이 가능함.

g.     청약 및 주문

수출업자가 수입업자에게 조건을 서면으로 작성 후 제시 또는 수입업자가 수출업자에게 구매 조건을 서면으로 작성.

h.     반대청약을 통한 합의

청약을 받은 자가 제안자에게 청약 사항을 수정해 다시 제의하여 최종합의에 이름.

i.      계약 체결

거래 조건에 대한 최종합의가 이뤄지면 서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해 서명 후 보관.

 

2.     거래 제안 서유는 어떻게 작성할까?

a.     거래제의 서한의 내용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

(1)   알게 된 계기

(2)   거래 제의 상사의 업종, 취급 상품, 거래 국가

(3)   거래 제의 상사의 지위, 경험, 생산 규모

(4)   거래 조건

(5)   신용 조회처

(6)   결론

 

b.     작성시 유의점

(1)   문장이 간단하고 명료해야함

(2)   상대 회사를 통한 시장 개척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포함.

(3)   회사 규모 표현시 주관적 내용보다 객관적 연간 생산량이나 매출액 등의 구체적 수치를 표시함.

(4)   거래가 계설되면 양 당사자 모두에게 유익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강조.

 

3.     상대의 신용조사는 어떻게 해야 정확한가?

a.     신용조사란 무역거래시 상대방의 신용 상태 및 평판을 확인하는 행위

이는 거래가능성을 진단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b.     실제로 무역거래시 수입업자가 계약상 결제 조건대로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신용 위험이 자주 발생됨.

c.     신용조사의 내용은 자본 상태 및 거래 규모, 경영 전략 및 평판을 대상으로 판단하는 3.C’s로 집약됨.

Character – 상대방의 성실성, 영업 태도, 업계 평판, 계약 이행에 대한 열의나 인격

Capital – 상대방의 재정 상태, 즉 수권자본과, 납입자본,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의 비율, 기타 자산 상태 등 지급 능력에 관한 내용

Capacity – 상대방의 영업 형태 , 연간 매출액과 생산 능력 등 영업 능력에 관한 내용.

d.     선정된 거래처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신용조사를 시행

은행 조회 또는 동업자 조회 – 상대방 또는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은행을 통해 조사하는 은행 조회와, 국내업자 현지의 단골 거래처 또는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조회하는 업자조회가 있다.

상업흥신소 이용 – 신용조사 전문회사인 상업흥신소를 이용하여 신용정보 조회

신용보증기금 이용 – 국내기업과 해외 기업에 대해 신용 상태 전문적으로 조사 대행

 

4.     청약과 승낙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a.     청약자가 피청약자에게 자기의 상품 또는 구매할 상품에 대한 조건을 제의, 신청하는 것을 청약이라 칭함. (물품매도확약)

b.     청약에 대한 효력은 상대방에게 도달할 때, 효력이 발생한다는 도달주의 원칙을 따름.

c.     청약의 경우 유효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유효기간 내에 피청약자가 청약자에게 승낙 의사를 전달해야 계약이 확립됨.

d.     청약에 유효기간이 없을 경우에는 피청약자가 승낙 통지 발송하기 전 일방적인 철회가 가능하다.

e.     청약의 효력은 거절과 반대청약 의사 표시, 철회 승낙 기간의 만료로 소멸.

즉, 피청약자가 청약을 수취하고 거절하면 청약은 소멸되며, 피청약자가 수취한 청약에 대해 조건을 붙이거나 일부 내용을 변경해 승낙할 경우 이를 반대청약이라함.

f.      승낙이란 피청약자가 청약자의 청약을 수락해 계약을 성립시키고자 하는 의사표시로 청약의 내용과 반드시 일치해야함.

g.     피청약자가 승낙 표시를 발송한 때에 계약이 성립되는 발신주의 (우리나라 민법)과 청약자에게 도달한 때에 계약이 성립되는 도달주의 (UN협약), 청약자가 내용을 인지할 때 계약이 성립되는 요지주의가 있다.